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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T 일상

인프콘 2023 후기 (굿즈, 발표세션, 영한님 싸인..)

by 스코리아 2023. 8. 16.

안녕하세요, 스코리아입니다.

이번에 Infcon 인프콘 2023 티켓에 당첨되게 되어, 인프콘 2023에 운 좋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내용] 인프콘 2023 티켓 당첨 후기 보러 가기:https://skorea6.tistory.com/6

 

오늘은 인프콘 2023을 갔다 온 후기에 관한 내용을 받은 굿즈(선물)부터 제가 들었던 발표세션들에 대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대학생이고, 자바 스프링 백앤드 개발자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9:30] 인프콘 입장 : 수많은 인파

인프콘 2023 참여 인원

행사 당일 오전 7시, 문자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QR코드를 받았습니다.

저는 오전 9시 30분쯤 코엑스 그랜드볼륨에 도착하여, 인프콘 2023 등록 부스로 가서, 직원분께 QR 코드를 보여주고, 직원분이 제 이름이 맞는지 확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인프콘 가방 안에 티셔츠, 스티커 등이 담긴 굿즈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특히 인프콘 가방 공간이 꽤 넉넉해서 많은 굿즈들이 들어갈 것 같더라고요!

 

12곳의 부스 체험 : 가방이 너무 무거워요

다양한 굿즈

위 사진은 기업 부스를 10곳정도 돌아다니고, 인프콘 부스를 3곳정도 방문한 후, 받은 굿즈들의 일부입니다. 이외에도 받은 것들이 Nrise 티셔츠, 인프콘 티셔츠, 가방들, 슬리퍼 등등 너무나도 많이 있어서 사진을 다 찍진 못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가방이 꽤나 무거웠습니다. ㅠㅠ

 

기업 부스에서는 대부분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나서 굿즈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업 부스 중에 굿즈가 가장 괜찮았던 곳은 '요기요'였습니다. 요기요에서는 모자, 우산, 배지, 슬리퍼 등 다양한 굿즈를 룰렛판을 돌려서 뿌렸답니다! 저는 슬리퍼에 당첨됐어요:)

 

그리고 부스를 돌아다닐 때마다 인프콘 스탬프를 찍어주시는데, 스탬프를 4개 모을 때마다 인프콘 굿즈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스탬프 9개를 모으고 인프콘 굿즈를 받는 줄을 섰는데, 줄이 상당히 길어서 차라리 12개를 다 모으고 줄을 슬걸 후회했습니다 ㅋㅋ

인프콘 굿즈 중에 머그컵 같은 레어 굿즈는 당첨 확률이 낮아서, 대부분 에너지바나 스티커가 당첨되셨습니다. 저는 에너지바, 스티커, 볼펜이 당첨 됐습니다:) 만족합니다!

 

[11:40] 발표세션: 2곳 중 1곳은 무조건 합격하는 개발자 이력서 만들기 (지소라 님)

인프콘 2023 발표세션: 지소라님

인프콘 기업 부스도 거의 다 돌았겠다, 이제 지소라 님의 '2곳 중 1곳은 무조건 합격하는 개발자 이력서 만들기' 발표 세션을 들으러 갔습니다. 지소라 님은 영업사원, 퍼블리셔, 프론트, 백앤드 등 다양한 포지션으로 이력서를 합격하셨다고 합니다. 들어보니, 이력서 합격율을 높이려면 무엇보다 주변 사람에게 자신이 적은 이력서의 피드백을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14:00] 발표세션 : 어느 날 고민 많은 주니어 개발자가 찾아왔다 2탄 (김영한 님)

김영한님 싸인, 사진 한 컷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영한님 강의를 듣기 시작해서, 지금 대학에 들어와서도 강의를 꾸준히 듣고 있어서 현재 9개 정도의 강의를 완강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들었던 강의도 다시 돌려보면서 깃허브, 블로그, 메모장에 기록하면서 수시로 복습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영한님은 저에게는 대단스럽고 존경스러운 분이십니다!)

 

영한님의 발표 세션이 시작되기 한 20~25분 전부터 미리 들어와서 앉아있었는데, 마침 영한님과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이 서있는 모습을 보고 저도 얼른 가서 줄을 섰습니다..! 그렇게, 저는 영한님이 출판하신 'JPA 프로그래밍' 책 종이에 사인도 받고, 사진도 한 컷 찍었습니다.

발표 시작 전이라 괜히 영한님을 방해하는 게 아닐까 걱정했는데, 영한님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발표 전이신데도 전혀 긴장한 모습이 없으셔서 놀랐습니다!! 

항상 인프런 강의나 유튜브 콘텐츠로만 영한님을 뵈었는데, 실물로 보시니까 더 훌륭하신 분이신 것 같았습니다.

 

인프콘 2023 발표세션: 김영한님

드디어 발표 세션이 시작했습니다. 

강의장은 빈자리가 없었고, 시작하자마자 많은 분들의 박수가 들려왔습니다!

인프콘 2023 발표세션: 김영한님

가장 인상 깊게 들었던 부분의 슬라이드를 찍어봤습니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어떻게 해야 다른 분들에게 신뢰를 받고 더욱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토픽이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회사의 비즈니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기획자와 소통하고 개발 문서를 정독하며, 어드민 기능을 하나하나 사용해 보면서 서비스가 돌아가는 구조를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파트만을 파악하고 있는 것이 아닌 '전체적인 큰 지도'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15:00] 발표세션 : 점진적 추상화 (이승천)

인프콘 2023 발표세션: 이승천님

15시에는 토스증권을 다니고 계시는 이승천 님의 '점진적 추상화' 발표세션을 들어보았습니다. 추상화에 대한 내용을 원화/달러 입출금 시스템을 예시로 하여금 코드로 설명해 주셨습니다. 단순히 If-문을 써서 해결하는 구조와 추상화를 사용했을 때의 이점, 단점 등을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인상 깊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추상화는 비용이 있고 잘못된 추상화는 혜택 없이 비용만 감당해야 하기 때문에 추상화는 적절한 방향, 범위, 시기를 고려하여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점진적인 추상화'가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15:40] 발표세션 : 스프링과 함께 더 나은 개발자 되기 (토비 님)

인프콘 2023 발표세션: 토비님

토비 님도 실제로 꼭 뵙고 싶은 분 중 한 명이었습니다. 스프링에 대한 역사를 모두 파악하고 계시는, 어찌 보면 역사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발표세션에서는 스프링이 어떻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스프링 1.0 버전부터 점진적으로 발전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토비 님께서 말씀해 주셨던 내용 중에 '기술은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말이 계속 기억에 남았습니다. 토비 님이 스프링 공부를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셨는지 보이는 발표였던 것 같아, 굉장히 존경스럽습니다.

 

소감 (후기)

인프콘 2023에 참여하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었고, 저는 거의 모든 기업부스와 인프런 부스를 체험해 보고 4개의 발표세션을 들어보았는데, 참가자분들을 포함해서 너무 훌륭하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아직 대학생이지만, 많은 훌륭하신 개발자분들을 만나보면서, 앞으로 공부해 나가야 할 방향을 잡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발표세션을 위해 준비하신 발표자분들이 정말 많은 연습과 노력을 하신 게 눈에 보여서, 4개의 발표세션 모두 너무 재미있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 열릴 인프콘 2024도 티켓에 당첨되어 꼭 참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인프콘 2023 후기에 대해서 작성해 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