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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IT 일상

AWS Korea 본사 탐방 및 발표 세션 후기 (2024)

by 스코리아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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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코리아입니다.

오늘은 AWS Korea 한국 본사 탐방(견학) 후기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대학교 동아리(AIIA)에서 우연히 AWS 본사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2024년 8월 1일, 무더운 여름날 아침에 역삼역 센터필드에 위치한 AWS Korea 본사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Spring Backend Engineer 직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현시대에 있어서 Backend Engineer'클라우드'를 이용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구축해 보고 경험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이전부터 AWS를 이용해서 CI/CD 구축, Elastic Cache를 이용한 채팅서버 구축, Cloudfront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 시스템 구축 등을 해보며, 다양한 클라우드 기능을 체험해 보려고 항상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AWS 본사 탐방 기회가 매우 소중히 여겨졌습니다.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가고 싶었습니다.

 

 

AWS Korea 본사 첫인상

AWS 사옥이 2023년에 강남 역삼 센터필드로 새롭게 이전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도 새것 같고 전체적으로 건물 자체가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아침 9시 30분쯤 센터필드에 도착하였고, 건물 1층에서 출입구를 들어갈 때 QR 코드를 찍었더니, 엘리베이터 층수(18층)가 자동으로 눌려지길래 신기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등장하는 AWS 로고 Font만 봐도 뭔가 웅장하네요. 특히 저 웃는듯한 주황색 화살표가 인상적입니다(?)

AWS 코리아 본사

처음에 들어가면 직원분이 목걸이를 나눠주십니다. 그리고 쭉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긴 복도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강남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창문에 보이는 바깥 풍경이 탁 트인 게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복도 / 바깥 풍경

복도를 따라 쭉 들어가니까 휴게 공간이 있어서, 자유롭게 커피나 물을 마실 수 있었어요.

 

지나가다가 건물 안내 표지판을 봤는데, AWS 써본 분이라면 바로 캐치할 수 있는 그 AWS 아이콘 모양이 있더군요!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 인테리어 디자인을 신경 쓴 게 눈에 보였습니다.

 

건물 안내 표지판 / AWS 홈페이지

 

발표 세션 시작 전

강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빵과 스티커를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종류별로 스티커를 하나씩 가져왔습니다. (떡볶이, 붕어빵, 뉴진스!? 무슨 연관일까요?)

스티커 수집가

드디어 발표 세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강사님께서 클라우드가 발전하게 된 과정과 함께 현대의 IT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해 주셨습니다.

 

발표 강연 시작

 

발표 세션 후기

강사님은 과거에 삼성 SDS, Oracle, Elastic Korea 등 대규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에서 근무하셨다고 합니다. (spec이 대단하시더군요!)

 

'왜 클라우드를 사용하는가?'에 대해서 딱히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던 저는 이번 발표를 듣고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인 IDC에서는 IT 리소스를 늘리는 것도 막대한 비용이고, 그렇게 늘렸을 때 사용자가 없으면 다시 리소스를 줄이기도 힘들어서 막심한 손해가 발생합니다. 반면에 Cloud공간/전력과 같은 제약에 구애받지 않고 IT 리소스를 신속하게 증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율이 정치적인 문제(북한)로 인해 크게 늘지 않고 있었고, 일본의 경우는 지진(자연재해)으로 인해 전환율이 현재까지도 매우 높은 상태에 위치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클라우드 사용에 있어서 매우 뒤처져있다는 사실을 듣고 놀랐습니다.

 

많은 기업들은 아래와 같은 이유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는데요.

  • 비즈니스의 신속한 도입/확장
  • 사용한 만큼 지불로 비용 절감
  •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
  • 글로벌 리전으로의 확장

그중에서 AWS클라우드 리더로서 다양한 경험과 서비스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사님께서 Developer와 Engineer의 차이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는데,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빠르게 IT가 발전하는 현시대에서 단순 개발(Develop)만 해서는 좋은 연봉, 좋은 회사에 들어가기 힘들다는 말에 저는 동감했고, 그래서 Platform Engineering 역할에 맞게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확장, 데이터 분석, 데이터 보안까지 폭넓게 공부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출처: 김병준 강사님의 강의 자료

또한 현재까지 DB 트렌드RDBMS -> NoSQL -> Vector DB로 점차 변화하였다고 합니다.

저는 RDBMS, VectorDB(Redis)는 많이 써보았는데, NoSQL은 사용해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앞으로 NoSQL를 사용해 보면서 이 변화과정을 몸소 느껴보려고 합니다.

 

DB 트렌드 변화

강사님께서 발표 분량이 끝났는데도 불구하고, 뒤에 짧게 이번에 터진 Crowdstrike MS 대란 이야기까지 해주셨는데, 흥미롭게 잘 들었습니다:)

 

추가로 강사님께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Slack에 초대해 주셨고 AWS를 사용하면서 어려운 부분이나 상담받고 싶으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줘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마무리

AWS 본사 탐방 및 강연, 너무 재미있고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클라우드 쪽도 관심이 많아서, Developer가 아닌 Engineer가 되기 위해, 시간 날 때 AWS 자격증 공부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을 계기로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도전 정신을 갖고 다양한 경험을 계속 쌓아보려고 합니다.

AWS 본사

 


지금까지 AWS Korea 본사 견학(탐방) 및 발표 세션 후기에 대해서 소개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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